페러프레이즈 기술을 알다

코치는 이런 관리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직원의 말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집중하여 경청해야 한다. 이것이 코칭과 전통적인 관리방식을

구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직원은 코치가 자신의 말을 

경청하고 자신의 요구를 어떤 식으로든 고려한다고 확신하는 한편,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직원은 관리자가 자신의 의견을 무시하지 않고 항상 신중하게 고려한다는

점만큼은 확실히 느낄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직원은 코치를 진심으로

신뢰하고 업무에 더욱 매진하게 된다. 공정한 경청, 이는 모든 직원이

코치에게 요국할 수 잇는 진정한 권리이다.

코치는 패러프레이즈 기술을 갖추어 자신이 직원의 말을 경청한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 어떤 이야기든 직원이 한 말을 때땔로 페러프레이즈 코치가 이 세가지를 

진심으로 실천한다고 직원이 느낀다면 코치는 경청 테스트를

통과한 셈이다. 이 테스트의 심판관은 코치인 당신 아니다. 당신은 직원의 다양한 

괌심사를 완벽하게 이해한다고 자신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핵심은 당신이

아니라 직원의 생각이다. 다시 말해서 중요한 것은 상대가 자신의 말을 당신이

이해했다고 믿는가 여부이다. 그것이 당신이 통과해야 할 진정한 테스트인 것이다.

이따금 자신에 대해 스스로 인식하는 바와 

다른 사림이 자신에 대해 인식하는 바가 다를 경우가 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코치는 직원이 코치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또한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직원과 관계를 맺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직원의 말을 경청할 때마다 코치 자신에

대해 점검하라, 직원에게 코치인 당신이 그의 말을 경청하고 

이해하는 것 같은지 피드백을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