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를 비난하여 영원한 지옥으로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다.
앤디의 문란한 사생활은 사실 일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하지만 문제는 앤디에게 신중함이 전적으로 부족했다는 점이다.
그는 개인적인 문제 때문에 직원과 관리자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존경과 산뢰 그리고 리더십을 상실했다.
그 바람에 앤디는 자신이 그렇게 간절히 원하던 긍정적인 업무
성과를 어디 못했다. 더구나 자신이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하자 업무
성과가 기대에 못미친다며 직원들을 혹독하게 비난했다.
이와 비슷한 사례를 하나 더 들어보자. 테드라는 뻔뻔한 젊은 관리자가 있었다.
그는 직원들에게 자신이 백화점 물품의 가격표를 바꿔치기해서 매출액을 높이곤
했다고 자랑스럽게 떠벌였다. 테드는 그 덕분에 자신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무슨 일이든 하는 능숙한 행동가라는 평판을 얻었다며
옳지 않은 행동을 합리화했다. 이처럼 범법 행위를 떠벌리며 자신의
지위를 높이려는 행동은 리더로서 입지를 굳히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멘토링과 코칭의 원칙에도 어긋난다.
아마 당신도 앤디나 테드 같은 관리자 밑에서 일하면서
불쾌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정말 그랬다면 장단하건대
그런 직장에서 건전하고 생산적인 업무 환경의 필수 요소인
존경과 신뢰를 찾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관리자가
존경과 신뢰감을 주지 못한다면 직원들은 툭하면 회사를
그만두는 한편, 앤디나 테드 같은 관리자 역시 회사를 그만두어야 할 날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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