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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OMMAND

전 세계 부유한 가문 순위 베스트 15

한 떄는 어느 집안에서 태어났는가가 인생의 거의 모든 것을 결정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특히 왕족사회, 귀족사회 떄는 명문가에서 태어나는 것 자체만으로  모든 능력을 다 쥘 수 있었죠.

자본주의 사회로 넘어온 지금은, 가문의 누군가가 집안을 일으키면 후대가 그 유산을 물려받아 재산을 지키거나
더 크게 일궈놓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늘은 자본주의 사회의 신흥 귀족 계급,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 순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5위는 페레로 가문입니다


 

 


바로 우리가 편의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페레로 로쉐와 누텔라를 소유한 그 집안입니다.
페레로의 시작은 1942년, 이탈리아의 알바라는 작은 마을의 제과점에서 시작했는데요.
1대 페레로가 구운 헤이즐넛에 코코아를 섞은 스프레드를 만든 슈퍼크레마로 돈을 번 것을  2대 페레로인 미켈레 페레로가 이름을 누텔라로 바꾸고 대박이 납니다.

 

 

 


이후에 킨더, 틱택, 페레로로쉐를 개발하면서  전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초콜릿 제국을 만들게 되는데요.
공교롭게도 미켈레 페레로는 발렌타인 데이인 2월 14일에 생을 마감하기도 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3대 페레로가 가업을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고 그들은 기업공개도 하지 않고 레시피와 재무상태 등 모든 것을 가족들이 운영하고 있어 철저하게 비밀에 가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페레로가문의 재산은 약 36조원입니다.

 

 

 


14위는 삼성패리밀로 잘 알려진 이건희 가문입니다.

 


 

 

 

 


사실 1대 가문은 이병철에서 시작되었지만 이병철가문은 삼성, 신세계, CJ등으로 나눠어지기도 했고 일부에서는 형제들의 다툼도 있었기 때문에 지금은 현재의 삼성그릅을 실질적으로 만든 이건희 가문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건희 가문의 2세들은 현재 삼성전자, 신라호텔, 삼성물산 등을 이끌고 있는데요.
이건희 가문은 한 때 아시아에서 가장 부자 가문에서도 항상 1등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조금 뒤에 나올 인도의 암바니 가문에 밀려 2위지만요.


 

 


13위는 독일의 알브레이히트 가문이 차지했습니다.

 


 

 


알브레히트 가문은 유럽에서 유명한 마켓인  ALDI(알디)를 소유하고 있는데요.
알디는 유럽에 가면 정말 쉽게 볼 수 있는 마켓 체인입니다.
알디는 상품의 90% 이상을 PB상품으로 자체 제조하면서 싼 가격으로 내놓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퍼진 마트 PB상품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알디는 이외에도 미국의 유기농 마켓인 트레이더스 조를 소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알브레이트 가는 독일에서 가장 돈이 많은 부호 가문인데 이 가문의 구성원들 역시 철저히 은둔생활을 해서 외부에는 그들의 생활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12위는 존슨 가문입니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이름인 존슨인데요. 
그 중에서도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존슨을 꼽자면 Samuel C 존슨이 창립한 회사인 SC존슨이 아닐까요?

 

 


SC존슨은 가정용품을 만드는 회사로 우리나라에서는 에프킬라나 집락, 윈덱스 등을  만든 회사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사무엘 존슨으로 부터 벌써 5대째 내려온 이 가문의 재산은 39.6조원에 달합니다.



 

 

 

11위 프리츠커 가문




건축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를 꼽으라면 시카고를 뺴놓을 수 없습니다.
이런 시카고에서 가장 돈이 많은 가문, 프리츠커 가문이 11위를 차지했습니다.
원래 1대 프리츠커인 A,N 프리츠커는 러시아 이민자의 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를 법대를 나와 로펌을 운영하며 집안을 일으키는데요.
1대에서 조금 집이 흥하는 듯 하더니  2대에 나온 아들 둘이 천재적 사업수완으로 집안을 일으키는데요.

 

 

특히 형이었던 제이 프리츠커는 하얏트 본 덴이라는 사람이 만든 작은 모텔을 인수하면서 이 체인을 하얏트라는 세계적 체인으로 키우게 됩니다.
동생 또한 마몬이라는 철도 탱크차량 및 전자기구를 제조하는 기업을 만들어 워렌버핏의 기업인 버크셔 헤더웨이에 수조원에 매각했죠.


시카고에 본적을 두고 있는 프리츠커 가문의 시카고 사랑은 대단한데요.
하얏트 본사가 시카고에 있는 것은 물론이고 시카고의 많은 건물들이 바로 이들의 소유입니다.
거기에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 상은 실제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건축계의 상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10위 톰슨 가문


 

 



다음은 캐나다에서 가장 돈이 많은 가문인 톰슨 가입니다.
1대 톰슨인 로이 톰슨은 처음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라디오 방송국을 열고, 신문사를 열면서 캐나다의 미디어를 장악하게 됩니다.

 

 


2007년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인 '로이터 통신'을 합병하면서 톰슨 로이터라는 회사가 되는데요.
로이터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통신사 중 하나이며 이 곳에 소속된 1만 명의 기자들은 전 세계에 포진해
각종 세계 정보를 빠르게 유통하고 있습니다. 
이들 가문의 재산은 47조원입니다. 

 

 

 


9위는 카길 맥밀란 가문이 차지했습니다.



카길은 아마 가장 덜 알려진 기업 중 하나인데요.
카길은 쌀, 밀, 옥수수, 콩 등의 농산품을 취급하는 곡물기업으로 전 세계 곡물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카길은 미국에서 기업공개를 하지 않는 기업 중 가장 큰 기업인데요.
카길 맥밀런 가문은 회사 지분의 90% 가까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가문 또한 사생활을 전혀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가족 대부분이 산속에 대규모 목장을 짓고 자신들만의 커뮤니티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의 재산은 51.6조원입니다.


 

8위 암바니 가문


 


다음은 인도 최대의 보호 가문이자, 아시아 최대 부호가문인 인도의 암바니 가문입니다.
암바니 가문은 현재 인도 최대의 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인도의 최대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만큼 이들 가문의 영향력은 대답합니다. 

안틸리아라고 이름 지어진 그들이 살고 있는 집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었는데요.
집이라고 부르기도 어려운 이 건물에는 암바니의 가족 5명만 살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 열린 암바니의 딸 결혼식에는 힐러리 클린턴, 이재용을 비롯해 전 세계 기업의 CEO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아 축가는 비욘세가 불렀다고 하네요.

이렇게 결혼식 비용에만 1000억원을 넘게 쓴 이 가문의 재산은 60.4조원입니다.


 

 

7위 반 담 가문


 

 


다음은 벨기에의 반 담 가문입니다.
이들은 벨기에의 최대 그룹 중 하나인 앤하이저부시 인베브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이 기업은 버드와이저, 스텔라, 벡스를 비롯한 전 세계의 맥주회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OB맥주도 소유하고 있어 카스 맥주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 가문의 재산은 63.5조원입니다.

 

 

6위 뒤마스 가문


 

 

다음은 프랑스의 뒤마스 가문입니다.
뒤마스 가문은 프랑스 명품 에르메스의 지분을 70%이상 소유하며 경영도 창업자인 티에리 에르메스의 6대 후손인 악셀 뒤마스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에르메스는 프랑스 명품 중에서도 가장 상위에 위치하는 하이엔드이며 전 세계 부의 양극화가 심해질수록 매출이 늘어나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이 가문의 재산은 63.8조원에 달합니다.

 

 

 


5위는 샤넬의 소유주인 프랑스의 베르트하이머 가문이 차지했습니다


 

 


샤넬이 코코샤넬로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샤넬의 후손들이 소유하고 있을 것 같지만 당시 코코샤넬의 동업자였던 베르트하이머 가문이 현재 샤넬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샤넬 또한 따로 주주가 없이 베르트하이머 가문이 독자 운영을 하고 그들이 밀어주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게 힘을 실어주기 때문에 지금의 독창적인 샤넬이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특히 지금은 고인이 된 칼 라거펠트에게 전적으로 모든 것을 일임하여 칼 라거펠트가 이끌던 샤넬은 최대 부흥기를 이끌어오기도 했습니다.
이들 가문의 재산은 69조원입니다.

 

 


4위도 프랑스 파리의 아르노 가문



바로 LVMH를 소유한 베르나르 아르노의 아르노 가문인데요.
LVMH는 전 세계의 명품과 주류 브랜들을 쓸어담으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패션 제국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소유한 브랜드는 루이비통을 비롯해  디올, 셀린느, 모엣 샹동, 불가리, 위블로, 리모와, 티파니..나열해가면 너무 많습니다.

이 외에도 얼마 전 안 좋은 일이 있던 프린세스 요트도 LVMH의 소유기도 합니다.
어쨌건 아르노는 마음에 드는 명품 브랜드가 있으면  거기 옷을 사는게 아니라 그 브랜드를 사 버리는 저 세상 플렉스를 보여주는데요.
이들 가문의 재산은 115조원에 달합니다.

 


3위  코크 브라더스로 유명한 데이비드 코크와 찰스 코크의 코크가문입니다.


 

 


2019년에는 동생인 데이비드 코크가 사망해 딸인 줄리아 코크가 그 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크 인더스트리 역시 일반소비재를 생산하지 않고 석유산업을 기반으로 한 회사여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요.

 


미국에서는 정재계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가문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명문 대학인 MIT의 이사회는 코크 가문이 장악하고 있으며 MIT 캠퍼스를 돌아다니면 코크의 이름을 딴 빌딩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또 그들의 형제 중 한 명이 암으로 고생을 하자 MIT에서 암 연구를 해보라고 약 1,200억원을 기부하면서 코크센터를 지어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하지만 이 기부금액 1,200억원은 그들 가문 재산의 0.1%도 되지 않는 금액이기도 합니다.
그들의 재산은 150조원입니다.

 

 

 


의외의 2위는 바로 마스 가문입니다.


 


마스는 우리가 알고 있는 바로 그 초콜릿바인 마스를 가지고 있는 가문인데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콜릿 업체기도 한 이 기업은 마스, 스니커즈, m&m등의 초콜렛과 오빗이나 엑스트라 같은 캔디류, 그리고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쥬시 푸르트와 스피어민트 껌을 만든 곳이기도 합니다.

 


초콜릿을 도대체 얼마나 팔면 이런 재산을 만들 수 있는 건지 싶은데요.
이 가문의 재산은 151조원입니다.

 


대망의 1위,  전 세계에서 돈이 가장 많은 가문은 월튼 가문입니다.



월튼 가문의 1세대는 샘 월튼, 그는 미국 최대 마트 체인인 월마트의 창업자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2세대인 짐 월튼, 앨리스 월튼, 롭 월튼이 고스란히 그 유산을 상속해 가문의 재산을 늘리고 있는데요.

아무리 아마존이 온라인 유통을 잡았다고 해도 여전히 미국 내 월마트의 위세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이 셋은 지금도 빠지지 않고 전 세계 보호 리스트 20위 안에 항상 이름을 나란히 올려놓고 있으며 이 셋의 재산만 합쳐도 190조원이 넘습니다. 
거기에 최근에는 샘월튼의 손자인 루카스 월튼의 재산도 급격히 늘고 있어  약 23조원에 달하는 자산으로 세계 부호 순위에서 60위대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 가문의 재산을 모두 합치면 213조원. 이들 가문의 재산은 대략 분당 8,000만원 시간당 48억원, 하루에 1152억원씩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이 글을 다 본 시점에 월튼가의 재산은 약 10억원 정도 늘어나 있는 상황인 거죠.
지금까지 전 세계 부호가문의 순위를 살펴보았는데요.

물론 총 재산 5경원의 로스차일드나 사우디 가문 같은 경우는  이 보다 휠씬 더 많은 추정재산을 가지고 있지만 이들의 재산은 정확하게 집계할 수 없어 순위에서 제외했습니다.


이제 동기부여를 받았으니 우리도 이런 가문을 한번 일으켜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