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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OMMAND

몬테네그로의 모든것 - 수도 위치 역사 경제 문화

 

몬테네그로 (Montenegro) 국기

 


 

몬테네그로 (Montenegro) 국기

 

 

‘몬테네그로’는 발칸반도 서쪽, 지중해 연안에 위치하며 수도는 포드고리차(Podgorica)입니다.
몬테네그로의 국기는 2004년 7월 13일 독립과 동시에 제정되었습니다.
금색 테두리를 한 빨간색 직사각형의 국기로 중앙에는 몬테네그로의 국장이 그려져 있습니다.
국기 가운데 위치한 국장은 니콜라 1세(Nicholas I) 왕실기의 국장을 그대로 사용한 것입니다.
원래 니콜라 1세의 국장에는 한 가운데 키릴문자로 쓰여 있었으나, 지금은 베네치아 공화국의 수호성인인 성 마르코를 상징하는 금색 사자문양으로 바뀌었는데요. 이는 1797년까지 몬테네그로가 베네치아공화국의 영토였기 때문에 추가된 것이라고 합니다.

 

 

 

몬테네그로 기본정보 ( 위치, 면적, 인구, GDP, 종족, 언어, 종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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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면적

몬테네그로는 유럽 남부 발칸반도의 아드리아 해 연안에 자리잡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크로아티아, 북쪽으로는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동쪽으로는 세르비아, 남쪽으로는 코소보, 알바니아와 접합니다.

국토면적은 약 13,800제곱킬로미터로 세계 159위이며 대한민국의 전라남도보다 약간 큰 크기입니다.

 

 

인구 & GDP

몬테네그로는 2019년 기준으로 약 62만 8000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인구수로 세계 167위이며 이는 전라북도 전주시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몬테네그로의 1년 총 GDP는 2018년 기준 약 54억 5000만달러. 이는 세계 144위로 비슷한 GDP 수준의 국가로는 피지, 모리타니 등이 있습니다.

 

 

종족 & 언어 & 종교

몬테네그로의 종족구성은 몬테네그로인이 45%, 세르비아인이 30% 이며 그 외 보스니아, 알바니아인 등으로 구성됩니다.
몬테네그로는 과거 세르비아를 사용했으나, 2007년 헌법으로 몬테네그로어를 공용어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종교는 동방정교회가 약 70% 로 다수를 차지하며 이슬람교가 20%, 로마가톨릭 등을 믿습니다.

 

 

 

 

몬테네그로 역사


 

몬테네그로의 역사는 9세기 비잔티움 제국의 제후국이었던 두클랴(Duklja) 공국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비잔티움제국의 보호를 받던 초기 두클랴 공국은 보이슬라프 가문이 통치하였는데요.
1042년 보이슬라프(Vojislav) 왕이 비잔티움제국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며 1077년 교황 그레고리오 7세로부터 독립국가로 인정받습니다.
그 후로 이 나라는 제타 공국으로 알려지게 되는데, 제타 공국은 라슈카와 통합하여 세르비아어로 검은 산을 뜻하는 ‘츠르나고라(Crna Gora)' 혹은 이탈리어 방언으로 ‘몬테네그로(Montenegro)’라 불리게 됩니다.

 

 

제타 공국은 끊임없는 오스만제국의 침입에 시달렸습니다. 실제로 1498년 오스만제국이 이 지역을 점령하긴 했으나,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인해 통치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몬테네그로는 오스만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고, 정교회 주교들의 자치령이 수립되어 사실상 독립 상태나 다름없었습니다.

 

 

러시아 - 투르크 전쟁 中 몬테네그로

 

근대 시절 몬테네그로는 오스만제국의 강력한 견제와 나폴레옹의 간섭 속에서도 착실하게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러시아-투르크 전쟁 당시 러시아 편에 가담하였고, 2년간 오스만제국과의 전쟁을 치른 끝에 1878년 베를린회의에서 세르비아와 함께 오스만제국으로부터 정식 독립국으로 승인되었습니다.

 

 

1910년 몬테네그로는 왕국을 선언하였으나 1차 세계대전 이후인 1918년 수립된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인 왕국’ 으로 편입되면서 독립권을 상실했습니다.
하지만 2차 대전 후인 1946년에는 유고슬라비아 인민공화국을 구성하는 6개의 공화국 중 하나가 되었고, 1963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으로 이름을 바꾸었었습니다.

 

 

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 (The Federal Republic of Yogoslavia)

 


1980년 유고연방의 대통령이었던 티토가 사망한 후 민족주의가 대세를 이루면서 1991년부터 차례로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북마케도니아, 보스니아가 먼저 독립했고 1992년 몬테네그로는 세르비아와 함께 신(新) 유고연방이라 불리는
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을 수립했습니다.


그러나 세르비아가 주변국 내전에 개입하고 코소보 사태 등이 터지면서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되자, 몬테네그로 역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몬테네그로는 본격적으로 유고슬라비아 탈퇴논의를 시작하였고, 2003년 신유고연방은 세르비아-몬테네그로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3년이 지난 후 2006년 5월 21일, 밀로 주카노비치 총리 주도로 분리 독립을 결정하는 국민투표가 실시되었고,
약 87%의 유권자들 중 55.5%가 찬성함으로써 그해 (2006년) 6월 3일, 몬테네그로의 독립이 확정되었습니다.

 

 

 

몬테네그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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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 주카노비치(Milo Đukanović)

 

 

몬테네그로는 체제상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공화국이지만, 아직까지도 옛 페트로비치네고시 왕가가 상당한 실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왕은 현재도 국가에서 제공한 왕실에서 생활하며 외교적 행사에 국가를 대표해서 참석할 권한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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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국민투표를 통해 독립에 성공한 몬테네그로는 총 23개의 자치구로 나뉘며, 5년 임기의 대통령은 직선제로 선출됩니다.
현재 몬테네그로의 대통령은 2018년부터 재직중인 밀로 주카노비치(Milo Đukanović)입니다.
실질적인 국가수반인 몬테네그로의 총리는 4년 임기에 중임이 1차례 가능하며, 국민투표로 선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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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두스코 마르코비치(Dusko Markovic)

 

2019년 현재 몬테네그로의 총리는 두스코 마르코비치(Dusko Markovic)로, 정부의 실무를 총괄하고 장관을 지명하는 등 많은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몬테네그로의 의회는 단원제로, 인구 6000명당 의원 1명을 선출하고 있으며 의원의 임기는 4년입니다.

다당제로 운영되고 있는 몬테네그로의 주요 정당으로는 몬테네그로 사회민주당, 몬테네그로 민주전선 등이 있습니다.

 

 

 

 

몬테네그로 산업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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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는 인구의 3/4이 농목축업에 종사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대부분의 토지가 농업에 적합하지 않아, 전통적으로 양과 염소의 사육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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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크사이트

근해에서는 석유가 산출되며 풍부한 목재자원을 활용한 임업이 발달하였습니다.
수도인 포드고리차보크사이트가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어, 2차 세계대전 이후 공업개발에 주력하였습니다.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공산체제 동안에 몬테네그로는 전기와 철강업, 알루미늄과 아연 등의 광산업, 섬유 제조업 등을 기반으로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1980년대 말부터 관광업이 크게 발달하였으며 1997년부터 세르비아의 경제 간섭을 벗어나고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해 독일의 마르크화를 도입하는 등 독자적인 경제정책을 펼친 덕에 2002년에는 완전한 경제적 독립을 이루었습니다.

 

유럽에서는 비교적 경제사정이 낙후한 편이지만, 아름다운 풍광을 비롯해 관광자원이 매우 풍부합니다.
특이하게도 몬테네그로는 유로존에 가입하지 않았으나, 공식화폐로 유로를 사용하고 있으며 유럽연합 가입을 목표로 그 가입기준을 달성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몬테네그로 환경 &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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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쪽으로 아드리아해를 건너면 곧바로 이탈리아에 갈 수 있는 몬테네그로는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코소보, 알바니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몬테네그로는 이탈리아어로 ‘monte(산) + negro(검은) = 검은 산’이란 뜻으로, 로브첸산(Mt. Lovcen)을 가리킵니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디나르알프스 산맥 남부에 위치한 몬테네그로는 대부분이 해발고도 1000m에 달하는 전형적인 고원지형입니다. 북쪽과 남쪽으로는 많은 강이 흐르고 있으며, 남서부 지역은 건조한 구릉지형이 나타납니다.

 

최고봉인 보보토프산(2,522m)을 비롯하여 두르미토르산로브첸산 등 높은 산들이 많아 스위스에 버금가는 산악국가입니다.


유일한 저지대 평야지역은 알바니아와 접해있는 남동부 지역으로, 수도 포드고리차가 이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긴 해안선을 따라 여름은 무덥고 건조하며, 겨울은 춥고 눈이 많이 오는 아드리아해성 기후를 보입니다.
특히 몬테네그로는 연평균 강수량이 3000mm를 웃돌 정도로 연강수량이 많아 유럽 최다우지이기도 합니다.

 

 

 

 

몬테네그로 문화 - 스포츠, 세계자연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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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핸드볼, 수구

몬테네그로는 구 유고슬라비아 출신국가답게 작은 나라지만, 몇몇 스포츠 구기종목에서 걸출한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했습니다.
특히 예부터 핸드볼과 수구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강국이었으며, 국내에서는 축구도 인기가 높습니다.
몬테네그로의 여자 핸드볼은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 꼽히며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할 정도로 실력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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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남자 수구도 역시 인기가 상당한데 2012 런던올림픽 4강 진출, 2018년 FINA 남자 수구월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도 막강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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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르(Kotor)

 

세계자연유산 - 코토르(Kotor)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코토르(Kotor)는 타라계곡, 피오르 끝자락에 위치한 성곽도시입니다.
5세기 고대 로마제국이 동고트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건설한 성곽으로, 14세기 베네치아 공국 시기를 거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어, ‘발칸의 베네치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1657년에는 오스만제국도 공략하지 못하고 2달 동안 진을 치고 있다가 결국 퇴각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자연과 인간의 의지가 만들어낸 천혜의 요새입니다.
코토르만은 아드리아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이며, 코토르 구시가지는 중세 도시형태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몬테네그로 유명 인물 - 미르코 부치니치(Mirko Vuc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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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코 부치니치(Mirko Vucinic)


몬테네그로 출신의 가장 유명한 인물로는 오랫동안 이탈리아 세리에A 축구리그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몬테네그로 초대 레전드’라 불리는 미르코 부치니치(Mirko Vucinic)가 있습니다.

 

부치니치는 1983년  유고슬라비아의 니크시치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몬테네그로의 고향 축구클럽인 수체스카 닉시치에서 축구선수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00년 16세의 나이에 당시 'US레체'의 감독에 스카우트되어 본격적으로 이탈리아리그에서 둥지를 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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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750만유로를 받고 레체에서 AS로마로 임대 이적한 그는 그 후로 팀의 왼쪽 공격수 역할을 맡아하면서
강팀들을 상대로 중요한 골을 기록하였고, 총 146경기에서 46골을 기록, 팀을 코파이탈리아 우승까지 이끌었습니다.

 

2011년 8월, 부치니치는 1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받고 AS로마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습니다.
유벤투스에서 그는 마트리와 투톱을 형성하였고, 9골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무패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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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에서는 3시즌동안 총 72경기에 출전하여 11골을 기록하였고, 그가 선수로 뛰는 동안 소속팀인 유벤투스는 2차례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2014년 부치니치는 아랍에미리트의 알자지라 클럽으로 이적했고, 첫 번째 시즌만에 25골을 득점하여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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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대표로 2006년 피파월드컵 예선에서 데뷔한 그는 몬테네그로가 독립한 후에는 저명한 선수들 대부분이 세르비아 국적을 선택한 것과는 달리, 고향인 몬테네그로 축구 국가대표팀을 선택해 대표팀의 주장이 되었습니다.
몬테네그로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첫 번째 골을 성공시키는 등 대표팀의 간판스트라이커이자 주장으로 활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