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명함은 반드시 일어서서 주고 받는 것이다. 그녀는 마치 자신이 대단한
위치에 있는 것처럼 거만이 하늘을 찌를 듯 명함을 내밀었지만 기본은
오른손에 왼손을 받쳐 정중히 건네는 것이다. 맞교환 할 때는 오른손으로 드리고 왼손으로
받는 것이 기본 예의다. 주고 받는 위치는
허리와 가슴선 사에서 주고 받으며 내 이름이 상대에게 보일 수 있도록
건네는 것이다. 그런데 그녀는 이 조차도 모르고 모르고 있었던 모양이다.
또한 명함을 상대방에게 건넬 때에는 자신의 이름과 소속을 정확히
밝히면서 건네고, 명함을 받았을 경우에는 상대방의 명함을 읽고
이름, 직함, 회사명을 복창하면서 상대에게 관심의 표현을 나타내는 것이다.
특히 이름이 어려운 한자일 경우에는 물어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나의 무식함이 폭로될까 은근슬쩍 넘어갔따가 후에 큰 코
다치기 십상이다. 창피한 일이 아니니 반드시 모르는 한자 이름일
경우에는 확인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사실상 비즈니스 상황에서 명함을 조고 받다 보면 서로 먼저 명함을
주려고 하다 보니 두 사람이 동시에 명함을 내미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동시에 왼손으로 받는다. 그리고 나서
신속히 오른손으로 넘겨 쥔 후 상대방의 명함을 확인해야 한다.
대게 사무실을 내방한 방문자가 먼저 명함을 건네는 것이 예의다.
이 밖에도 명함을 주고 받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명함을 받자마자
바로 지갑이나 포켓에 넣는 모습이다. 비즈니스 미팅일 경우에는 상대의
명함을 내가 보기 편한 곳에 놓고 이름과 회사 이름 등을
살피면서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간혹 필자의 이름을 건성으로
또 한번은 이런 경우도 있었다. 처음 만나는 자리였는데 모두 여성들 뿐이었다.
각자 하고 잇는 일이나 요즘 주변 상황 등 이런저럭 얘기를 나누며
명함을 주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