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인재를 채용했다 해도 그의 업무 수행 능력과 전반적인 기술을
향상시키려면 코치가 방향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멘토링과 코칭 방식은 어떤 직원이 언제 어디서 무엇을 배우더라도
학습을 무한한 여정으로 여기도록 이끈다.
지식이나 재능의 양과는 상관없이 모든 직원에게는 업무의 방향을
제시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유능한 인재가 더욱 훌륭하게 발전하려면
다른 평범한 직원과 마찬가지로 현명한 관리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코치는 직원 개개인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직접 관리함으로써
모든 직원을 예외 없이 지원해야 한다. 직접 관리하라고 해서 세부적인 사항까지
시시콜콜 지시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다소 역설적이지만 유능한 직원은
현명하고 진취적인 코치의 리더십을 통해 더욱 발전한다.
업무를 위임하여 성과를 높여라.
지금껏 코칭이란 직원에게 더 많은 책임을 위임하고 더 많은 드전을
제공하는 일이라고 누차 밝혔다. 그렇다면 코치는 직원에게 모든 업무를
위임하고 책상에 다리를 걸친 채 낮암이나 자라는 뜻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 코칭은 직원에게 중대한 업무를 맡기고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여 더욱 유능한 직원으로 만드는 관리 방식이다.
코치는 직원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인도하여 업무 성과를
극대화해야 한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직원에게 중대한 업무를 위임해야 한다.
특정 업무를 수행할 능력을 갖춘 직원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직원에게 업무를 위임하든 그러지 않든 간에 코치에게는 책상에 다리를
걸치고 앉아 있을 시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