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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OMMAND

코로나19 바이러스 국가별 대처법

 

코로나19 바이러스 국가별 대처법

 

 

지난 3월 11일 WHO에서는 세계적 유행을 뜻하는 팬더믹을 선언했습니다. 
1948년 세계보건기구가 설립된 이후
1968년 홍콩 독감, 2009년 신종플루에 이은 세 번째 팬더믹 선언
공포와 불안감이 갈수록 높아가는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 영상에서는 각 나라별 코로나19 대처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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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은 코로나19 2차 웨이브를 막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사태를 맞이했던 중국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발병 지역을 통째로 봉쇄, 고립 시키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많은 공장과 상점들을 폐쇄 시키고
학교의 개학이나 개강도 무기한 연장시켰습니다. 
정점을 지나 바이러스 확산이 어느 정도 진정된 지금
이제는 해외에서의 역유입을 우려해
3월 28일부터 모든 외국인 제한적 입국 금지 및 이에 준하는 봉쇄 카드를 꺼내들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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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은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제일 많은 국가이며 현재도 진행중이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입니다. 
사망자 5명 중 1명이 미국 사람일 정도로 상황이 심각한 미국은 
전국 이동 제한령과 학교 휴교령을 내리고
마트와 약국을 제외한 모든 상점엔 폐점 조치를 했습니다. 
브라질 역시 하루 사망자가 1000명을 훌쩍 넘길 정도로 사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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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로 유명한 유럽국가들은 모든 관광지를 폐쇄하고 있다.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소극적인 방역 대책을 내놓던 영국 역시
최근 사망자가 급증하며 뒤늦게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동 제한령을 내리고, 슈퍼마켓과 약국을 제외한 상점의 영업을 중단시키고
3주간 결혼식까지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프랑스는 에펠탑, 루브르박물관 등 유명 관광지는 물론
식당이나 극장 같은 상업 시설도 모두 문을 닫게 했고
지난 4월 17일부터 15일간, 전 국민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약 10만 명의 경찰을 거리 순찰에 투입시켜
외출 허가증을 소지하지 않고, 무단 외출하는 사람들을 단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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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파른 코로나19 사망자수를 보이고 있는 브라질

 

 


유럽뿐 아니라 중남미 대륙의 상황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브라질은 엄청난 속도로 바이러스가 번지고 있으며 순식간에 늘어난 사망자때문에 묘지가 부족한 지경이며
앞으로 3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올 수도 있다는 무서운 전망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이동 제한, 단체 모임 금지 같은 조치 등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박물관, 미술관 등도 모두 문을 닫았고  각 국가 공연이나 축구리그 같은 스포츠 정규 시즌도 중단됐습니다. 
그럼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세가 잦아들지 않자
과테말라나 온두라스는 국경을 폐쇄하고, 통행금지령을 연장하고
학교와 학원에는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호주는 1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자국민 출국금지를 내렸다

 


호주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1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자국민 출국금지를 내렸습니다. 
또한 결혼식은 주례를 포함해 5명까지만 참석이 가능하고
장례식은 10명까지만 참석이 가능하다는 구체적인 방역 지침까지 내놨습니다.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이런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을 어기면
벌금으로 최소 1,000 호주달러(약 74만 원)를 내야 한다고 합니다. 
방역 모범국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대만에서는
자가격리조치를 위반할 경우 최고 4천만 원의 벌금을 물리는 등
강도 높은 제재를 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애를 썼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매일 두자릿수 이상으로 늘어나자
자가 격리자의 무단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전자 팔찌까지 도입하고 있습니다.

'평안 팔찌'라는 이 팔찌를 차고, 정해진 지역에서 이탈할 경우
경보가 울림과 동시에 관계자에게 바로 통보가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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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강력한 제한조치에도 불구하고 자국민 동참 부족으로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무시무시한 조치를 취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인도는 지난 4월 , 21일 동안 전국 봉쇄령을 내렸는데
이 기간 학교를 비롯한 교통, 산업 시설들을 모두 폐쇄시키고
사람들의 외출도 엄격히 제한시켰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외출을 하는 사람은 바로 처벌을 받게 되는데
경찰들이 나무 몽둥이를 들고 다니다 이들을 발견하면 즉시 몽둥이로 때리거나
맨손으로 뺨을 때리거나 얼차려를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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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나라는
바로 우리 대한민국입니다. 
우리나라는 적극적인 진단 검사로 확진자를 찾아내고
치료에 나서는 방법을 취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위치 추적을 활용한 광범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을 격리시키고
나머지 사람들은 봉쇄나 격리 없이 사회적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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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한국형 모델'을 선택해서 코로나19 방역을 하려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확산 차단 효과가 보이자
일명 '한국형 모델'을 도입을 한 곳과 도입 하려는 움직임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시작된 드라이브스루 검사는 이미 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 도입했고
한국의 진단키트를 수출해 달라는 요청도 몰려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마땅한 치료 약도 백신도 없는 상황에선 그야말로 방역이 최선인 상황.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세계 각국에선 지금 다양한 방법으로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우리도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은 버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마스크 쓰기 같은
내가 할 수 있는 일들로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동참
코로나19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