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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비스인으로서의 자세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세계 최고의 친절국민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범죄가 없는 살기 좋은 나라가 되겠지요.


4.15 총선 출마자의 정견발표 내용이 아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소 하진영 연구원이 계획하고 있는 소박한 꿈이다.


모든 사람이 서로 고객을 대하듯 친절한 마음으로 행동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사소한 말다툼은 물론 강력범죄도 발생하지 않을 거예요.


우리가 추구하는 살기 좋은 나라가 이런 거 아닌가요


그녀가 이렇게 전국민의 친절화를 강조하는 이유는 8년 전 대학







종업 여행 당시 미국의 한 호텔 붸페식당에서 겪었던 황당한 사건 때문이다.


"식사를 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꼐 빈 자리에 짐을 놓고 붸페 음식을 


갖고 되돌아와 보니 짐이 모두 사라졌더군요. 


한참 후 한 직원이 퉁명스럽게 예약석도 아닌 그곳을 


"예약석이니 다른 곳에 가서 식사하라'며 


한 귀퉁이에 핸드백 등을 모아 놓았어요. 어찌나 화가 나던지 함부로 


고객의 물건을 옮겨도 되는 것이냐고 지배인에게 항의했지만 결과는 말 안해도 알 겁니다.


예 호텔리어로서 큰 기대를 품고 라스베이거스를 찾았던 그녀는


경찰관까지 출동하는 그 사건이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귀국 후 그녀는 다짐했다. 


한국에 돌아가 자신이 겪었던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리나라 최고의 친절우먼이 되겠노라고. 그녀는 이듬해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L호텔에 입사, 호텔리어로 바쁜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호텔이라는 한정된 곳에 머물기보다는 새로운 분야에 서비스를 접목해보겠다는 


생각에 모 인터넷업체 고객서비스센터로 자리르 옮겼다. 


한참 물이 오른 호텔리어 5년차의 사직서 제출을 동료들은 말렸지만 


그녀의 의지는 꺽이지 않았다. 


"인터넷업체로부터 고객서비스교육을 담당해줄 것을 제의 받고, 고민 끝에 


자리를 옮겼지요. 인터넷업체도 호텔서비스 못지않은 고객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평소부터 해왔기 때문에 참 열심히 했습니다. 


그녀는 인터넷업체의 서비스시스템이 어느 정도 정착되자 본격적인 서비스 전도사로 


나서겠다는 계획을 구체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