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지식과 경험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스피치가 자칫 지루해지고, 밋밋해지기 마련이다.
또한 실제 경험 사례가 아닌 책에서 나온 얘기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들이다. 그래서 강사의 직접적인 체험을 통한 경험을
풍부하게 담고 있는 스피치야 말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되는 것이다. 둘째, 가르치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
많은 지식을 갖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곧 가르치는 능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교육의 대상에 따라 알고 있는 지식들을 올바로 이해시킬 수 잇는 기술이 필요한 것이다.
셋째. 변화에 신속하게 적을할 수 있어야 한다. 강사의 한마디로 인해
교육현장이 침묵의 장으로 돌변할 수도 있고, 미리 생각지 못했던
돌발적인 상황들 때문에 난감한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예를 들면 갑자기 의외의 질문을 하기도 하고 휴대폰 벨소리가
마구 울려대기도 한다. 이런 경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적응역이 필요하고, 순간적 상황에 대처하는 순발력도 있어야 한다.
넷째, 강사 자신의 열정을 가져야 한다. 열정 없는 강사의 스피치는 수면제 역할 뿐만 아니라
교육생들의 열정과 마인드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힘이 부족해진다.
먼저 강사 스스로가 스피치의 내용과 자신의 열정을 담아
설득하고자 하는 교육생에 대한 교육의 참여욕구를 해소시킬 수 있어야 한다.
다섯째, 좋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강의나
교육장에서 교육생과의 원활한 관계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강사의 인간관계 능력이
필요로 작용하게 된다.
스피치의 5대원리
1. 강조법.
말을 할 때 어떤 것을 강조하느냐에 따라서 그 의미 전달의 효과에 큰 차이가 난다.
예를 들면 '높은 산으로 뛰어 올라 갔습니다'라는 말을 한다고
가정할 때 이 말에서 '높은'을 강조하면 산의 높이가 높은가, 낮은가를
강조하게 되는 것이고 '뛰어'를 강조하면 높은 산을 오르는데 뛰어 갔는가,
걸어갔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지는 것이다.
2. 띄어 말하기
같은 내요의 말을 할 때에도 어디서 어떻게 띄어서 말을 하느냐에 따라서 의사
전달의 차이가 있다. 자신의 호흡에 맞게 그리고 내용에 맞게 띄어서 말하도록
노력해 보자.
3. 감정표현
화술이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말의 기술이므로 감정의 적절한 표현이
매우 중요하다. 감정의 표현 방법은 음의 높낮이 조절, 즉 고저장단의
억양 구사를 통해 표현해야 하며 내용에 맞게 기쁨, 슬픈 등을 표현해야만 한다.
4. 소리원근법.
어떤 내용을 말할 때 소리의 표현 방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그 의미와
전달 효과는 큰 차이는 갖는다. 목소리를 점점 크게 해서 그 의미를 강하게 하는
방벙도 있으나, 그 반대로 목소리를 점점 작게 하여 그 의미를 강하게 하는
표현방법도 있다.
5. 동적 표현
스피치를 할 때에는 그 내용에 따라서 어떤 제스처를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듣는 사람들에게 그 이행의 폭을 넓게 할 수 있다. 상대방을 좀 더 쉽게 이해 시키고
효율적인 스피치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내요엥 부합되는 제스처의 사용이 중요하다.